목차
요약
- 국내 상장 리츠 투자에 필요한 기본 정보 및 성과, 보유 종목을 비교 분석하였다.
- 리츠 투자시, 개별주에 투자하기 보다는 리츠 ETF 투자가 더 안정적이다.
- 성과 및 수수료, 거래량 등을 비교할 때,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가 가장 괜찮은 선택으로 보인다.
개요
리츠 투자하면, 해외 리츠 ETF나 리얼티인컴 정도를 떠올리전 이전과는 달리, 한국에도 어느새 20개 이상의 리츠가 상장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이들의 시가총액은 수백~ 수천억 수준으로 꼬마빌딩 조차도 서울 중심지에서는 백억대를 우숩게 넘어가는 요즈음의 시세를 감안하면, 고르게 분산된 부동산 포트폴리오에서 기대되는 리츠 투자의 장점을 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한국 부동산 투자를 위해 리츠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리츠 개별주 보다는 ETF로의 접근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글에서는 한국에 상장 된 리츠ETF 4종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최대한 정량 비교가 가능한 항목 위주로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비교
비교 조건
- 비교 대상 리츠 etf는 ARIRANG K리츠Fn,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삼성 KRX리츠TOP10월배당 총 4종이다.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은 중기채를 포함한 상품으로 리츠 구성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와 동일하여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Sharp Ratio등의 성과 지표들은 Finance datareader로 얻은 최근 1년간 일봉 데이터를 기반으로 Pandas_ta를 통해 계산하였다.
주요 사항 및 지표
종목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 삼성 KRX 리츠 TOP10 월배당 |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 ARIRANG K리츠Fn |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삼성증권(주) | 키움투자자산운용 | 한화자산운용 |
상장일 | 2019.07.19 | 2022.07.22 | 2022.05.24 | 2022.05.24 |
종목구분 | ETF | ETN | ETF | ETF |
종목번호 | 329200 | 530103 | 429870 | 429740 |
시총 | 3,137 억 | 79 억 | 45 억 | 38 억 |
보수율 | 0.29% | 0.40% | 0.52% | 0.25% |
배당률 | 8.15% | 5.79% | 5.86% | 6.57% |
배당주기 | 월배당 | 월배당 | 분기배당 | 분기배당 |
Sharp_ratio | -0.842 | -1.499 | -0.878 | -1.004 |
Sortino_ratio | -0.96 | -1.6 | -1.03 | -1.114 |
Beta | 0.41 | 0.44 | 0.38 | 0.38 |
CAGR | -10.58% | -19.96% | -11.76% | -12.59% |
MDD | -18.80% | -22.22% | -18.90% | -19.30% |
ETF별 보유종목
종목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 삼성 KRX 리츠 TOP10 월배당 ETN |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 ARIRANG K리츠Fn |
---|---|---|---|---|
SK리츠 | 13.96% | 15.00% | 4.37% | 17.90% |
ESR켄달스퀘어리츠 | 9.80% | 14.00% | 16.58% | 13.95% |
제이알글로벌리츠 | 9.74% | 17.00% | 12.41% | 13.92% |
롯데리츠 | 9.80% | 9.00% | 6.39% | 11.38% |
신한알파리츠 | 6.58% | 12.00% | 11.40% | 11.16% |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 5.96% | 10.00% | 11.80% | 10.91% |
한화리츠 | 4.43% | 4.00% | 2.04% | 3.39% |
삼성FN리츠 | 4.72% | 5.00% | 3.88% | 3.29% |
디앤디플랫폼리츠 | 2.50% | 4.86% | 3.49% | |
신한서부티엔디리츠 | 2.22% | 4.47% | 2.57% | |
이리츠코크렙 | 3.86% | 3.00% | 6.59% | |
KB스타리츠 | 4.33% | 7.00% | 2.36% | |
코람코더원리츠 | 2.03% | 4.03% | ||
NH올원리츠 | 5.72% | 3.65% | ||
맥쿼리인프라 | 16.43% | |||
맵스리얼티 | 4.48% | |||
마스턴프리미어리츠 | 0.37% | |||
미래에셋글로벌리츠 | 0.56% | |||
원화현금 | 1.73% | 4% | 4.79% | 1.05% |
특징
- 리츠 종목의 풀이 크지 않다보니, 다수 종목이 겹치는 편이다. 포트 구성의 차이가 크지 않다.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외에는 배당 지급 내역의 명확한 확인이 어려웠다.
→ 종목 구성으로 볼때, 조사된 만큼의 차이는 아닐 것으로 보이며, 지급 방식 및 공개 여부로 인하여 차이가 발생된 것 같다.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에는 맥쿼리인프라가 포함되어있다. 해당 ETF 상장당시 리츠 상품의 구성이 적어 포함되었다고 한다.
- 삼성 KRX리츠TOP10월배당의 경우 공개된 포트폴리오의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성과 차이가 큰 편이다.
→ 소수점이 지나치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ETF 설정 당시의 초기 비중이며, 현재 비중과는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 삼성 KRX리츠TOP10월배당의 경우 현금 보유액이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공개된 10종목의 비중이 96%로 그 차액인 4%를 현금 보유분으로 추정하였다.
결론
- 성과도 가장 양호하고, 시총도 크고, 수수료도 적은 편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 다만, 향후 성과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인프라주식이 포함되지 않은 퓨어 리츠를 원하거나, 0.04%의 수수료 차이도 줄이고 싶다면, ARIRANG K리츠Fn도 괜찮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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