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ead Sciences: 섹터 분산을 고민중이라면 꽤나 괜찮은 선택 (바이오 관련주, 길리어드)

개요

Gilead Sciences(이하 길리어드)는 HIV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강세와 혁신형 파이프라인 진전으로 지난 1년간 주가가 무려 50% 상승했으며, 최근의 시장 전반의 하락에도 10% 이내의 하락에 그친 매우 강력한 종목이다.


최근 주가 변동 이유

길리어드의 주가는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으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실적 기대치 미달: 4분기 매출 성장률은 +7.1%로 견조했으나, 일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함
  • 규제 리스크: IRA법에 따른 HIV 매출 $10억 영향 및 유럽 승인(Livdelzi)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 파이프라인 지연 가능성: 8개 3상 임상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길리어드 24년 4분기 실적 요약

매출 요약

길리어드는 2024년 4분기에도 HIV, 종양학, 간질환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2024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75.7억(+7.1% YoY), 비GAAP EPS $1.90로 컨센서스를 0.2달러 초과하며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항목2024년 4Q전년 대비 성장률
총 매출$75.7B+7.1%
HIV 매출$37.7B+21%
종양학 매출$3.55B+19%
간질환 매출$3.1B
EPS$1.90+10.5%
순이익률10.7%+4.4%p

HIV 부문은 여전히 길리어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특히 Biktarvy가 전체 HIV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 요약

매출의 성장 뿐만 아니다. 길리어드의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인 HIV 라인업은 70%라는 압도적인 영업이익률을 자랑한다.

부문2024년 영업이익률
HIV70%
종양학25%
간질환15%
전체 영업이익률10.8%

HIV 부문의 높은 마진 구조로 인해 길리어드의 전반적인 수익성이 상승하는 구조이다. 이와 함께 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R&D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 잠재력도 기대된다.


차세대 먹거리는?

길리어드는 2025년에도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가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Lenacapavir(연 2회 투여 HIV 예방제), Trodelvy(항암제), Livdelzi(간질환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 관련 성과가 두드러졌다.

  1. Lenacapavir(연 2회 투여 HIV 예방제)
  2. Trodelvy(항암제)
    • 유방암→폐암 적응증 확대 진행 중
    • 3상 EVOKE-03 연구(Keytruda 병용요법) 2025년 결과 예상
  3. Livdelzi(간질환 치료제)
    • 1차 담즙성 간경변증(PBC) 치료제
    • FDA 가속 승인(2024년 8월), 유럽 승인 예상(2025년 Q1)

주가 수준

벨류에이션 조차 매력적이다. 지난해 50% 가량 급등한 주가에도 여전히 섹터 평균 대비 높은 수익성과 낮은 벨류에이션을 받고 있다.

지표GILD섹터 평균
P/E 비율9.78x18.0x
EV/Sales (TTM)3.395.21
EV/EBITDA (TTM)17.9520.38
매출 성장률 (전망)7.1%5.24%
희석 EPS 성장률 (전망)10.5%8.71%
총 이익률48.85%38.81%
ROE24.29%15.27%

섹터 평균 대비 45.7% 할인된 수준으로, 벨류에이션 매력으로 접근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결론

Gilead은 HIV 치료 리더십을 넘어 종양학·간질환 분야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확보 중이다. 혁신 파이프라인(Lenacapavir, Trodelvz)이 2025~2026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섹터 평균 대비 45% 이상 할인된 매력적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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